통합 우승 노리는 흥국생명, 팬 1000명과 함께 출정식 개최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오는 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23-24시즌 팬 출정식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출정식에서는 1000여명의 팬과 함께 새 시즌 슬로건인 '윈 나우! 라잇 나우! 위드 핑크!(WIN NOW! RIGHT NOW! with PINK!)'를 선언하고 선수단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선물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참석이 어려운 팬들은 구단 유튜브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출정식 사전행사로는 팬들과 함께 제작한 여성 위생 용품 900세트가 담긴 '핑크박스'를 팬들과 함께 제작해 인천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에게 전달한다. 흥국생명은 2020년과 2021년에도 위생용품을 기부한 바 있다.

아울러 사전행사로 환경부와 함께 팬 500명에게 모든 구성품이 다회용기로 이뤄진 커피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이때 흥국생명 신인 선수들이 친환경 섬유로 제작된 유니폼을 입고 팬들에게 음료를 나눠줄 계획이다.

출정식은 예매는 오는 6일 오후 2시 멤버십 우선으로 진행되며 회원이 아니라면 오후 6시에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masterk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