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조재성, 황경민 대체 선수로 남자 배구대표팀 발탁
AVC컵 출전 예정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남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의 라이트 조재성(27)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1일 배구계에 따르면 조재성은 2022 국제배구연맹(FIVB) 챌린저컵 중 부상을 당한 레프트 황경민(삼성화재)의 대체 선수로 대표팀에 발탁됐다.
황경민은 3, 4위전 체코와의 경기 중 종아리 부상으로 교체됐다.
결국 황경민을 대신해 왼손잡이 라이트 공격수인 조재성이 새롭게 '임도헌호'에 합류하게 됐다.
조재성은 2021-22시즌 서브 8위, 퀵오픈 6위, 후위공격 8위, 득점 11위에 올랐다.
한편 챌린저컵을 3위로 마친 남자 배구대표팀은 짧은 휴식 후 2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소집돼 2022 아시아배구연맹(AVC) 남자배구대회를 대비한 훈련에 돌입한다.
챌린저컵에 뛰었던 선수 중 센터 신영석이 빠지고 박찬웅(이상 한국전력)이 합류했고, 황경민 대신 조재성이 뽑혔다. 2명 외에는 주장 한선수(대한항공)를 비롯해서 기존과 변동이 없다.
2022 AVC컵 남자배구대회는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태국 나콘파톰에서 열린다. 대표팀은 5일 태국으로 출국한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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