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출전하는 한국실업배구연맹전, 14일 홍천서 개막

(한국실업배구연맹 제공) ⓒ 뉴스1
(한국실업배구연맹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초청팀으로 참가하는 '2021 신협중앙회장배 한국실업배구연맹전'이 오는 14일부터 강원 홍천서 열린다.

한국실업배구연맹은 실업배구연맹이 주최하고 강원도배구협회와 홍천군배구협회가 주관하며 홍천군, 홍천군의회, 홍천군체육회, 신협중앙회, 스타가 후원하는 한국실업배구연맹전이 오는 5월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펼쳐진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초청 팀으로 참가하는 현대캐피탈을 비롯해 남자부 1부는 6개 팀, 2부 4개 팀, 여자부 4개 팀 등 총 14개 팀이 우승을 다툰다.

풀리그 예선 경기를 통해 상위 두 팀이 결승전을 치른다.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열린다.

2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 도드람 V리그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경기에서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현대캐피탈배구단 제공) 2021.3.25/뉴스1

현대캐피탈은 실업 1부리그서 국군체육부대(상무), 부산시체육회, 영천시체육회, 현대제철, 화성시청과 우승을 다툰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젊은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위해 이례적으로 실업 대회에 출전했다.

현대캐피탈은 14일 오후 4시 국군체육부대와 첫 경기를 갖고 이어 15일 오전 10시 화성시청과 2차전을 펼친다.

여자부에서도 대구시청, 수원시청, 양산시청, 포항시체육회 등 4개 팀이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 결승전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SBS 스포츠를 통해 생방송 된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