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광주, 베테랑 수비수 민상기 영입

수원·아산·부산·포항서 통산 230경기 출전

광주FC가 베테랑 수비수 민상기를 영입했다. (광주FC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 베테랑 수비수 민상기(34)를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2010년 수원 삼성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민상기는 아산 무궁화, 부산 아이파크, 포항 스틸러스를 거쳐 K리그 통산 230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광주는 민상기에 대해 "안정적인 대인 수비와 노련한 운영 능력으로 수비진을 이끌 수 있는 베테랑"이라며 "롱패스로 전방까지 공을 연결할 수 있는 빌드업 능력이 뛰어나다"고 소개했다.

민상기는 "K리그에서 전술을 선도하는 광주에서 뛸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의 축구 인생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최대한 많은 경기에 나와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