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4개국 유소년 축구 교류, 7일부터 제주에서 열려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in 제주' 15일까지 진행
K리그 U15 9개 팀과 중국·베트남·태국 팀 참가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유소년 축구 교류의 장 '2025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in 제주'가 7일부터 15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다.
올해 4회째를 맞은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는 비시즌 유소년팀들의 동계 전지훈련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넥슨, 제주SK가 함께 운영하며 제주도가 후원한다.
올해에는 K리그 구단 산하 15세 이하(U15) 9개 팀(강원, 광주, 김포, 대전, 수원FC, 울산, 인천, 제주, 포항)과 해외 초청 3개 팀(베트남 PVF 아카데미, 태국 농부아 핏차야, 중국 다롄 토네이도) 등 총 12개 팀이 참가한다.
참가팀은 훈련과 경기를 통한 축구 교류 외에도 축구 클리닉, 토크콘서트, 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축구 클리닉은 K리그 레전드 선수 출신 이근호, 박주호, 신화용, 김원일이 일일 코치로 나서 각 포지션 별 맞춤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는 국내 참가팀 선수단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연맹 의무위원 정태석 박사를 비롯해 박주호, 김원일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한편 '2025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in 제주'는 6일 개막식이 열고 팀·코치 미션 게임, FC 온라인 대결, 럭키 드로우, 참가팀 훈련지원금 전달식 등을 진행한다.
7일에는 넥슨에서 한국, 중국, 베트남, 태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구성된 만찬을 제공해 각국 선수단이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든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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