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포항, 측면 공격수 김범수 영입

포항 스틸러스로 이적한 김범수. (포항 스틸러스 제공)
포항 스틸러스로 이적한 김범수. (포항 스틸러스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포항 스틸러스가 측면 공격수 김범수(25)를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김범수는 2022년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데뷔 시즌 K리그1 15경기 1골을 기록한 뒤 2023년 K리그2(2부리그) 안산 그리너스로 이적했다. 그리고 지난해까지 두 시즌 동안 K리그2 61경기에 나가 6골 7도움을 올렸다.

포항은 자유계약으로 영입한 김범수에 대해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드리블과 연계 플레이에 능하다. 특히 좌우 측면 모두 뛸 수 있는 공격 자원으로, 왕성한 활동량이 눈에 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범수는 "포항은 우승 경쟁을 하는 팀이라 같이 우승을 해보고 싶어서 도전하게 됐다"며 "공격이든 수비든 최선을 다해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