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 도전' 권오갑 프로축구연맹 총재, 차기 총재 선거 단독 입후보

연맹 선관위 심사서 결격 사유 없다면 당선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가 2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4.11.2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4선에 도전하는 권오갑(73)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가 차기 총재 선거에 단독 입후보했다.

프로축구연맹은 30일 "정관 제21조 제4항 및 총재선거관리규정 제12조에 따라 24일부터 30일까지 제13대 총재 선거 후보를 공모한 결과 권오갑 현 총재가 단독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단독 입후보 시 정관 제21조 제1항에 따라 후보자에 대한 투표 없이 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자의 결격사유를 심사하며, 하자가 없을 경우 당선인으로 결정한다.

이로써 2013년부터 프로축구연맹의 수장이 된 권 총재는 4선 가능성이 커졌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