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통합축구 올스타전' 30일 개최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4 하나은행 후원 K리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통합축구 올스타전이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이번 통합축구 올스타전은 K리그 선수와 발달장애인 선수가 한 팀을 이루어 경기를 펼치는 특별한 행사로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며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를 통해 사회적 포용과 평등, 문화적 다양성을 실현하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구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통합축구 올스타전에는 올 시즌 K리그2 우승팀 FC안양의 주전 골키퍼 김다솔, 대전 하나시티즌의 유망주 윤도영, 경남FC 부주장 송홍민 등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 11명이 파트너 선수(비장애인)로 참가한다. 스페셜 선수(발달장애인)는 K리그 각 구단 통합축구팀에서 선발된 인원으로 구성된다.
경기 방식은 '하나팀'과 '어울림팀'으로 나뉘어 한 팀당 스페셜 선수 6명과 파트너 선수 5명이 뛰는 11인제 축구로 진행한다. 해당 경기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TV 생중계된다. 또한, 경기 전후로는 K리그 선수들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등이 준비되어 있다.
통합축구 올스타전에는 팬들도 초청해 의미를 더한다. 관람을 원하는 팬들은 26일 오후 6시까지 하나원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동반인 포함 총 3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당첨자 전원에게는 통합축구 올스타전 관람 기회와 함께 K리그와 산리오 캐릭터즈가 협업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한 올스타전 당일에는 K리그 선수 사인 유니폼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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