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진수, 어린이병원에 500만원 쾌척
병동 방문해 사인볼 전달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김진수(32)가 전라북도 아이들에게 온정을 베풀었다.
전북은 20일 "김진수가 지난 19일 전북대병원에서 열린 전북대병원 발전후원회에 참석해 5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김진수의 기부금은 전북대학교 어린이병원의 진료, 교육, 연구 등을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을 끝낸 김진수는 어린이 병동에 방문, 환우들에게 사인볼을 직접 전달하며 용기를 건넸다.
김진수는 2020년과 2021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힘써달라며 각각 5000만원과 3000만원을 '희망브리지'에 기부,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소아암 환우들의 쾌유를 기원하며 3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주변에 도움의 손길을 전한 바 있다.
김진수는 "천사 같은 아이들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길 바란다"면서 "어린이병원의 아이들이 하루빨리 쾌유해서 힘차게 뛰어놀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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