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서 열리는 코리아컵 결승, 포항·울산 응원석 절반씩 구성

22일부터 입장권 판매…30일 단판 승부

코리아컵 결승이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 관중석 구분표(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이 관중석을 포항 스틸러스와 울산HD 응원석으로 절반씩 나뉘어 구성된다.

포항과 울산은 30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회 결승전을 치른다. 그동안 홈 앤드 어웨이 등으로 결승전을 치렀던 대한축구협회(KFA)는 올해부터 결승전을 서울월드컵경기장 단판 승부로 고정했다.

따라서 포항과 울산은 중립지인 서울에서 우승컵을 놓고 최종 승부를 가린다.

관중석은 본부석을 기준으로 왼쪽 응원석 1·2층과 본부석 맞은편 스탠드의 왼쪽 1·2층이 포항 팬 존, 오른쪽 응원석 1·2층과 맞은편 스탠드 오른쪽 1·2층이 울산 팬 존으로 꾸려진다.

KFA는 22일 오후 7시부터 PlayKFA에서 티켓을 오픈할 예정이다.

포항 팬 존과 울산 팬 존의 가격은 2만원, 본부석의 1등석은 3만원, 2등석은 2만원이다.

코리아컵 우승팀에겐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본선 직행 출전권이 주어진다.

경기를 앞둔 포항과 울산 선수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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