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수원, 경주 꺾고 챔프전 진출…화천과 우승 다툼

1-1 무승부 이후 승부차기 5PK4 승리
11월 5·9일 홈 앤드 어웨이로 챔프전

수원FC위민이 챔프전에 진출했다.(wk리그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여자축구 WK리그의 수원FC 위민이 경주한수원을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수원FC 위민은 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주한수원과의 DEVELON 2024 WK리그 플레이오프에서 1-1 무승부 이후 승부차기 끝에 5-4로 승리했다.

수원FC위민은 전반 35분 장슬기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15분 김윤지의 득점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팽팽하게 맞선 두 팀의 승부는 결국 승부차기에서 갈렸다.

경주는 선제골의 주인공 장슬기가 첫 번째 키커로 나서 실패했다. 반면 수원FC는 다섯 명의 선수가 모두 성공, 수원FC가 5-4로 승리하며 챔프전 티켓을 손에 넣었다.

수원FC는 정규리그 1위로 챔프전에 선착해 있는 화천KSPO와 홈 앤드 어웨이로 챔프전을 갖는다.

1차전은 11월 5일 오후 6시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2차전은 9일 화천생활체육구장에서 각각 열린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