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4개월 만에 태극마크' 이승우, 유소년 축구 발전 나선다
KFA 축구사랑나눔재단과 협력해 디지털 굿즈 발매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5년 4개월 만에 국가대표에 발탁된 이승우(전북)가 대한축구협회(KFA) 축구사랑나눔재단과 협력,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특별한 '디지털 굿즈'를 발매한다.
사랑나눔재단은 14일 "이번 프로젝트는 유소년 선수들을 향한 이승우의 진심 어린 관심과 한국 축구의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지원을 목표로 하는 재단이 뜻을 함께해 올 봄부터 준비됐다"면서 "이번 프로젝트는 이승우가 5년 만에 국가대표로 발탁된 시점에 진행되는 만큼 더욱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디지털 굿즈는 이승우의 시그니처 포즈와 메시지가 포함돼 있다. 또한 그의 경력을 상징하는 요소들이 곳곳에 녹아들어 팬들에게는 특별한 소장 가치를 제공한다.
디지털 굿즈는 구매 후 소장용으로 간직하거나 소셜미디어(SNS)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발매된다.
이승우는 "디지털 굿즈 발매가 단순한 판매를 넘어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과 함께 어린 선수들을 응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디지털 굿즈의 판매 수익금은 사랑나눔재단을 통해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다문화 유소년 축구대회를 비롯해 유소년 선수들의 훈련 환경 개선, 장비 지원,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유소년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축구를 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호곤 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유소년 축구는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이승우와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서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유소년 선수들을 응원하고 지원할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브론즈, 실버, 골드 총 3종으로 구성된 이번 디지털 굿즈 ‘SHOUT OUT LOUD’는 14일부터 넷마블F&C 자회사인 메타버스랩스의 팬시 디지털 굿즈(FNCY Digital Goods) 플랫폼에서 판매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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