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전세기로 귀국 후 성남FC 클럽하우스서 이라크전 대비

15일 용인에서 이라크와 월드컵 예선 4차전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 2024.10.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요르단 원정경기를 마친 후 전세기를 통해 귀국, 성남과 용인에 머물며 이어지는 이라크와의 홈 경기를 대비한다.

홍명보호는 잠시 후인 10일 오후 11시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경기를 마치자마자 전세기를 이용해 귀국길에 올라 11일 오후 3시경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후 휴식 없이 이라크와의 B조 4차전(15일 오후 8시) 대비에 들어간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2일 오후 K리그2 성남FC 클럽하우스에서 비공개로 회복 훈련을 갖고, 13일 오후에는 용인시 인근에서 정상 훈련을 이어간다"고 10일 전했다.

경기 전날인 14일에는 오후 4시 용인미르스타디움 메인구장에서 공식 훈련으로 마지막 점검을 한다.

한편 KFA는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기존 홈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의 '논두렁 잔디'를 지적받아, 새로운 장소를 물색 끝에 용인 미르스타디움으로 변경했다.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남자 A매치 경기가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약 3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용인미르스타디움은 3만3000장의 티켓이 팔려, 시야방해석을 제외하면 사실상 매진됐다.

용인미르스타디움 전경(용인시 제공) ⓒ News1 김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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