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WK리그 우승' 화천 KSPO에 포상금 수여

창단 14년 만에 첫 정상 등극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화천 KSPO에 포상금을 수여했다.(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창단 14년 만에 WK리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화천 KSPO' 여자축구 선수단에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 포상금 수여식에는 조현재 체육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공단 임직원과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단의 첫 정규리그 우승을 축하하고 노고에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수단에는 우승 포상금 7000만원이 수여됐다.

강재순 감독은 "정규리그 우승까지 헌신적 지원을 해준 체육진흥공단에 감사드린다. 안주하지 않고 체력 등 부족했던 부분을 보강에 통합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현재 이사장은 "부단한 노력 끝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선수단에 다시 한번 축하 인사를 전한다. 남은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멋진 경기를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화천 KSPO는 11월 5일과 9일 홈 앤드 어웨이로 열리는 챔피언결정전을 통해 통합 우승을 노린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