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대표팀, 아시안컵 예선 첫 경기서 쿠웨이트에 3-0 완승
김태원·김호진·진준서 연속골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U19(19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예선 첫 경기서 쿠웨이트를 완파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쿠웨이트 압둘라 알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예선 C조 1차전에서 3-0으로 이겼다.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에만 두 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전반 추가시간 1분 김결의 패스를 받은 김태원이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이어 전반 추가시간 5분에는 김호진의 프리킥 크로스가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가 추가골로 이어졌다.
주도권을 잡고 몰아친 한국은 후반 26분 진준서의 헤더 쐐기골까지 묶어 3골 차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9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대회 예선은 45개 팀이 참가, 10개 조로 나눠 본선 진출팀을 가린다. 각 조 1위 10개 팀과 2위 중 성적이 좋은 5개 팀, 본선 개최국 중국까지 총 16개 팀이 본선에 오른다. 본선은 내년 2월에 열린다.
한국은 쿠웨이트를 포함해 북마리아나 제도, 아랍에미리트, 레바논과 C조에서 경쟁한다. 한국은 25일 오후 11시 30분 북마리아나 제도를 상대로 예선 2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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