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FIFA 랭킹 23위 제자리…일본은 두 계단 오른 16위
홍명보호, 9월 2경기서 1승1무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홍명보호' 한국 축구대표팀이 19일(한국시간) 발표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23위로 제자리를 유지했다.
한국은 9월 FIFA A매치 윈도우에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2차전에서 1승1무를 거뒀다.
5일 홈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의 1차전에선 0-0 무승부, 10일 원정으로 치른 오만과의 2차전에선 3-1로 이겼다.
1572.87점이던 한국은 랭킹 포인트서 0.26점 깎인 1572.61점이 됐으나 기존 순위는 유지했다.
아시아에선 아시아축구연맹(AFC) 내 1위던 일본이 더 치고 나갔다. 9월 월드컵 3차 예선 두 경기에서 중국을 7-0, 바레인을 5-0으로 각각 완파한 일본은 10.79포인트를 더해 1639.6점을 마크, 18위에서 16위로 두 계단 올랐다.
이란도 한 계단 상승해 19위에 자리했다. 23위 한국의 뒤를 25위의 호주, 44위의 카타르가 뒤따랐다.
AFC 아시안컵 우승 팀 카타르는 무려 10계단이 내려가, 가장 큰 폭의 순위 하락을 한 팀이 됐다.
FIFA 랭킹 톱텐 10개 팀은 변화가 없었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팀 아르헨티나가 1위, 준우승팀 프랑스가 2위를 각각 유지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우승팀 스페인이 3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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