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KFA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 선임…한준희‧정재권 등 위원 구성

29일 오후 1시 1차 회의 개최 예정

최영일 대한축구협회(KFA)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 (KFA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대한축구협회(KFA)가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이하 전력강화위원회)를 새로 구성하고 명단을 발표했다.

7일 KFA에 따르면 새 전력강화위원장은 최영일 KFA 부회장이 맡는다. 최영일 위원장은 선수 시절 1994 미국 월드컵과 1998 프랑스 월드컵에 참가했으며,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한국대표팀 단장을 역임한 바 있다.

새로 구성된 위원회에 위촉된 전력강화위원은 6명이다. 축구 정보 전문가, 현장 지도자, 축구 행정가 등으로 구성했다.

한준희 KFA 부회장을 비롯해 정재권 한양대 감독, 박철 K리그 경기감독관, 황인선 전 여자 U-20 대표팀 감독, 백종석 FC서울 스카우트, 유종희 전북축구협회 전무이사가 선임됐다. 전력강화위원회는 29일 오후 1시 축구회관에서 상견례 겸 1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새 전력강화위의 당면 과제는 콜린 벨 감독 사임 이후 공석인 여자대표팀 감독과 남자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 선임이다.

여자대표팀은 오는 10월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U23 대표팀은 2026년 열리는 U23 아시안컵, 나고야 아시안게임, 2028 LA 올림픽 등을 준비해야 한다.

이번 전력강화위원회의 활동 기간은 내년 1월 현 집행부 임기 종료일까지다.

◇새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명단(총 7명)

△위원장 = 최영일(KFA 부회장)

△위원 = 한준희(KFA 부회장, 축구 해설가), 정재권(한양대 감독, 2019~2023 KFA 전력강화위원), 유종희(전북축구협회 전무이사), 박철(K리그 경기감독관, 전 대전시티즌 스카우트 및 감독대행), 백종석(FC서울 스카우트, 2014~2016 KFA 기술연구원), 황인선(전 여자 U-20 대표팀 감독).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