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허미미, 김천 홈경기서 시축
25일 오후 7시 대전과의 경기에 초청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메달리스트 허미미(22‧경상북도체육회)가 김천 상무 홈경기에서 시축을 한다.
김천은 "25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대전 하나시티즌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에서 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허미미를 시축자로 초청했다"고 23일 밝혔다.
경북 김천 출신의 김정훈 경상북도체육회 감독과 인연이 있는 허미미는 경기 시작 전 시축으로 김천의 홈경기 승리를 응원한다. 이어 하프타임에 열리는 경품 추첨 이벤트에도 추첨자로 나설 예정이다.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허미미는 돌아가신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독립운동가 허석의 후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큰 기대를 받고 태극마크를 단 허미미는 파리 올림픽 유도 여자 57㎏급 은메달, 혼성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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