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음주운전 A코치, 14경기 출전정지+400만원 벌금 징계

지난달 26일 음주운전 하다 가로수 추돌사고

음주운전을 한 A코치가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사진은 대구FC의 홈구장 대구DGB파크.(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대구FC 피지컬 코치 A씨에 대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4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40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 제17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A씨에 대한 14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400만원의 징계를 의결했다.

A씨는 지난달 25일 지인과 술을 마신 뒤 택시를 타고 구단 클럽하우스로 복귀한 후, 26일 새벽 집으로 귀가하기 위해 직접 차를 몰고 가다 가로수 추돌사고를 냈다.

이후 A씨는 30일 대구에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보고했고 대구는 A씨와 계약을 해지했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