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성남FC, 5월 부임한 최철우 감독과 계약해지…"건강상 이유"
3월 대행 이어 5월 정식 부임…5승4무11패 기록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축구 성남FC가 최철우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최 감독은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팀을 이끌기 어렵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고, 성남FC는 이를 존중해 상호 합의에 따라 계약을 해지했다.
최 감독은 2024시즌을 앞두고 성남FC 수석코치로 부임했고, 올해 3월부터 감독 대행을 맡아 팀을 이끌었다. 이후 지난 5월 정식 감독으로 임명됐다.
최 감독은 감독 대행 부임 이후 K리그2에서 5승4무11패를 기록했고, '하나은행 코리아컵 2024'에서 8강에 진출한 바 있다.
성남FC는 곧 감독 공모를 통해 후임 감독 선임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모 전까지 김해운 전력강화실장이 감독대행을 맡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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