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K리그 상대 '멀티골' 손흥민 "감탄 밖에 안 나오는 어젯밤"

SNS에 소감 밝혀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토트넘 홋스퍼와 팀 K리그의 경기, 토트넘 손흥민이 팀의 두 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4.7.31/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동료들과 한국을 찾은 손흥민이 팀 K리그와 경기를 치른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1일 자신의 SNS에 "감탄밖에 안 나오는 어젯밤이었다. 설레고 행복해서 잠을 설치다 잠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단 하루도 팬분들의 응원과 사랑이 당연하다고 생각한 적 없다. 정말 감사하다. 우리 토요일에 웃으며 더 행복한 모습으로 만나자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달 31일 팀 K리그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4-3 승리에 앞장섰다.

한국에 오기 전 일본 J리그 소속 빗셀 고베와 프리시즌 친선전에서도 골을 넣은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도 골 맛을 보면서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3일 독일 분데스리가 강팀 바이에른 뮌헨과 2차전을 치른다. 손흥민과 바이에를 수비수 김민재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끄는 매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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