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최하위 대전, 대구 출신 미드필더 '벨톨라' 밥신 영입
이적 후 등록명 바꿔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대구FC에서 '벨톨라'라는 등록명으로 뛰었던 밥신(브라질)을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밥신은 브라질 15세 이하(U-15), U-17, U-20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다. 2021년 브라질 프로축구 세리A 그레미우에서 프로에 데뷔했고 지난해 말 대구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다.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뛰어난 후방 빌드업 능력을 보인다.
등록명을 바꾸고 새 도전에 나선 밥신은 "K리그에는 이미 적응이 됐기 때문에 대전에서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며 "팀이 반등할 수 있도록 운동장에서 모든 걸 쏟아내겠다"며 각오했다.
한편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현재 4승8무12패(승점 20)로 K리그1 12개 팀 중 꼴찌다. 대전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방위에 걸친 선수 영입을 통해 반등을 노리고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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