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골프 주최 한‧일 유소년 축구대회, 내달 3~4일 일본 가고시마서 개최

사츠마 골프&온천 리조트 축구장에서 열려

8월 3~4일 한일 유소년 축구대회가 펼쳐지는 일본 가고시마의 사츠마 골프&온천 리조트 .(쇼골프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과 일본의 유소년 축구 선수들이 참가하는 '한일 유소년 축구대회'가 일본 가고시마에서 개최된다.

쇼골프가 주최하며 낫소의 후원으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3일부터 4일까지 일본 가고시마의 사츠마 골프&온천 리조트 축구 경기장에서 열린다.

총 10개 팀이 참가할 예정인데, 현재 한국의 김형일FC, 인천 유소년축구단 등이 참가를 결정했다. 일본에서는 FC LEGARE 가고시마, 피닉스 미야자키, HKD 풋볼 클럽 홋카이도 등이 참가를 결정했다.

조성준 쇼골프 대표는 "한일전은 스포츠를 통한 우호와 이해를 증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경기가 단순한 승부에 그치지 않고 두 나라 어린이 간의 교류와 우정을 쌓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