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상대할 '팀 K리그' 명단 확정…린가드·기성용 부상으로 제외

7월 31일 서울W서 토트넘과 쿠팡플레이시리즈

팀 K리그의 22명 최종 엔트리(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를 상대할 '팀 K리그(K리그 올스타)'의 22명 최종 엔트리가 확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팬 투표로 뽑은 '팬 일레븐' 11명, 코칭스태프가 선발한 '픽 텐' 10명, 투표로 뽑은 22세 이하 최고의 선수 '쿠플영플' 1명을 포함한 팀 K리그 최종 엔트리를 23일 발표했다.

앞서 '쿠플영플'에 양민혁(강원), '팬 일레븐'에 이승우(수원FC)와 조현우(울산) 등을 공했던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날 박태하 감독과 김은중 코치가 선발한 '픽 텐'을 추가 발표했다.

'픽 텐'의 공격진에는 안데르손(수원FC), 일류첸코(서울), 윤도영(대전), 정재희(포항)가 이름을 올렸고, 2선에는 이탈로(제주)가 뽑혔다. 수비진에는 강투지(강원), 박승욱(김천), 요니치(인천), 이명재(울산), 골키퍼에는 황인재(포항)가 각각 선정됐다.

한편 '팬 일레븐'에 뽑혔던 린가드와 기성용(이상 서울)이 부상으로 제외돼 팬 투표 차순위인 정호연(광주)과 오베르단(포항)이 대체 발탁됐다.

팀 K리그 선수단은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리는 'FC세븐일레븐 with K리그 X 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에서 팬 사인회, K리그 유튜브 라이브, 축구 클리닉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팬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