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홍명보 "인생 마지막 도전, 응원해 달라"…외국인 코치 선임 위해 출국

"한국만의 문화 조성이 우선 과제…유럽파도 만날 것"
"지금은 그저 대표팀 좋게 만드는 방법 집중하고 있어"

홍명보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이 15일 오전 외국인 코칭스태프 선임 관련 업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전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4.7.1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홍명보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이 15일 오전 외국인 코칭스태프 선임 관련 업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전 취재진과 인터뷰를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7.1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홍명보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이 15일 오전 외국인 코칭스태프 선임 관련 업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전 취재진과 인터뷰를 위해 마이크 앞으로 다가서고 있다. 2024.7.1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홍명보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이 15일 오전 외국인 코칭스태프 선임 관련 업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전 취재진과 인터뷰 중 머리를 정돈하고 있다. 2024.7.1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홍명보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이 15일 오전 외국인 코칭스태프 선임 관련 업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전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4.7.1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이임생 대한축구협회(KFA) 기술본부 총괄이사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관련 브리핑 도중 잠시 목을 축이고 있다.. 2024.7.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C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태국과의 경기가 1대1 동점으로 끝난 뒤 경기를 찾은 붉은 악마 응원단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을 향한 항의 문구를 담은 현수막을 펼쳐들고 있다. 2024.3.2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27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제3차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이 이날 오후 4시30분에 3차 전력강화위원회 회의와 관련 브리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을 통해 당장 3월 A매치에서 대표팀을 이끌 임시 사령탑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4.2.27/뉴스1
정해성 신임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가진 1차 전력강화위원회 관련 브리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들으며 생각에 잠겨 있다. 2024.2.2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강민구 턴라이트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용산역 앞에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규탄하며 관계자들의 일괄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정해성 신임 전력강화위원장의 주도 아래 전력강화회의를 열고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기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2024.2.2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황기선 이승배 기자 = 논란 끝에 A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이 외국인 코칭스태프 선임을 위해 유럽으로 출국, 본격적인 A대표팀 사령탑 일정을 시작한다.

홍명보 감독은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페인행 비행기에 올랐다. 지난 13일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홍명보 감독의 첫 공식 일정이다.

홍 감독은 출국 전 취재진과 만나 "외국인 코치 선임을 위해 유럽으로 출장을 떠난다. 코치 후보들을 만나 철학과 비전 등을 직접 듣고 판단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외인 코치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대표팀은 많은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다. 경기 내적인 모습들(경기력)은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바꿀 수 없지만 경기 외적인 부분은 금방 바꿀 수 있다"면서 "한국만의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선수들이 즐기고, 단합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홍명보 감독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코치 후보들과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협회에 따르면 홍 감독은 전술적 부분을 공유할 필드 코치와 피지컬 코치를 외국인 지도자로 선임할 예정이다.

많은 비판을 받으며 A대표팀 업무를 시작한 홍명보 감독은 "지금은 그저 대표팀을 좋게 만드는 방법에 집중하고 있다. 주변의 우려가 이해되지만 마지막 도전을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팬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홍명보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이 15일 오전 외국인 코칭스태프 선임 관련 업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전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4.7.1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홍명보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이 15일 오전 외국인 코칭스태프 선임 관련 업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전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4.7.1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홍명보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이 15일 오전 외국인 코칭스태프 선임 관련 업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전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4.7.1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홍명보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이 15일 오전 외국인 코칭스태프 선임 관련 업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2024.7.1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홍명보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이 15일 오전 외국인 코칭스태프 선임 관련 업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전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4.7.1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홍명보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이 15일 오전 외국인 코칭스태프 선임 관련 업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전 취재진과 인터뷰를 마치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7.1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juani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