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감독의 대전, '일왕배 우승 감독' 요시다 코치 선임
"대전의 위기 탈출 위해 노력하겠다"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축구 대전 하나시티즌이 일본 출신 지도자 요시다 다츠마를 코치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일본 J리그와 싱가포르 등에서 선수 생활을 한 요시다 코치는 2005년 가시와 레이솔 15세 이하(U15)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가시와 레이솔, 알비렉스 니가타, 반포레 고후, 도쿠시마 보르티스 등 J리그의 여러 팀을 거치며 감독직을 수행했다. 2019년부터는 3년 동안 싱가포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활동한 경험도 있다.
2022년에는 J2리그(2부리그) 반포레 고후를 이끌고 일왕배 전일본축구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요시다 코치는 "새롭게 대전의 일원이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 황선홍 감독님과 훌륭한 코칭스태프, 선수들과 함께 팀의 위기 극복과 목표 달성을 위해 전력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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