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전북전 승리 이끈 서울 한승규, K리그1 20R MVP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이 7년 만에 전북 현대전 승리를 이끈 FC서울 한승규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한승규는 지난달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원정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5-1 대승을 이끌었다.
전반 23분 코너킥 키커로 나서 권완규의 선제골을 도운 한승규는 전반 추가시간에 추가 골까지 터뜨렸다.
한승규의 활약을 앞세운 서울은 2017년 7월 2일 홈 경기에서 2-1로 꺾은 뒤 7년 만에 전북을 제압했다.
충남아산의 외국인 선수 호세는 K리그2 20라운드 MVP로 뽑혔다. 호세는 1일 K리그2 서울 이랜드전에서 두 골을 넣어 팀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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