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전북전 승리 이끈 서울 한승규, K리그1 20R MVP

29일 오후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 전북현대와 FC서울의 경기에서 서울 한승규가 일류첸코의 어시스트를 받아 추가골을 터트리고 있다. 2024.6.29/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29일 오후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 전북현대와 FC서울의 경기에서 서울 한승규가 일류첸코의 어시스트를 받아 추가골을 터트리고 있다. 2024.6.29/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이 7년 만에 전북 현대전 승리를 이끈 FC서울 한승규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한승규는 지난달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원정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5-1 대승을 이끌었다.

전반 23분 코너킥 키커로 나서 권완규의 선제골을 도운 한승규는 전반 추가시간에 추가 골까지 터뜨렸다.

한승규의 활약을 앞세운 서울은 2017년 7월 2일 홈 경기에서 2-1로 꺾은 뒤 7년 만에 전북을 제압했다.

충남아산의 외국인 선수 호세는 K리그2 20라운드 MVP로 뽑혔다. 호세는 1일 K리그2 서울 이랜드전에서 두 골을 넣어 팀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