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홈에서 청주와 1-1 무승부…3경기 연속 무패, 3위 도약
'최하위' 안산, 서울이랜드 3-0 완파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의 김포FC가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이어가면서 3위에 올랐다.
김포는 26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9라운드에서 충북청주FC와 1-1로 비겼다.
리그 3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간 김포는 8승 4무 5패(승점 28)가 되면서 충남아산FC(승점 27)를 끌어내리고 3위에 올랐다.
청주는 4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2무 2패), 5승 10무 3패(승점 25‧17득점)로 서울이랜드FC(승점 25‧31득점), 수원 삼성(승점 24‧23득점)에 다득점에서 밀려 7위에 머물렀다.
김포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이강한에게 실점했다. 하지만 전반 32분에 나온 이용혁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김포는 승리를 위해 공세를 높였지만 더 이상 골을 넣지 못하면서 승점 1점 획득에 만족했다.
최하위 안산 그리너스는 상위권 경쟁 중인 서울이랜드를 3-0으로 완파했다.
3연패에서 탈출한 안산은 4승 4무 10패(승점 16)로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12위 경남(승점 17)과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혔다.
반면 서울이랜드는 최근 2연패를 당하면서 7승 4무 6패로 5위에 그쳤다.
부천FC는 천안시티FC 원정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부천은 6승 6무 5패(승점 24)로 8위를 마크했고, 천안은 5승 5무 8패(승점 20)로 10위에 머물렀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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