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팀 K리그, 7월 토트넘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맞대결

2년 만에 재회…팬 투표와 감독 선발로 선수 구성
7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서 킥오프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의 경기를 마친 후 팀 K리그 김지수, 김영광과 격려를 나누고 있다. 2022.7.1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홍명보 울산HD 감독이 이끄는 팀 K리그와 손흥민의 소속 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2년 만에 재대결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7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로 구성된 '팀 K리그'가 토트넘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를 갖는다"고 5일 밝혔다.

팀 K리그와 토트넘의 친선경기는 지난 2022년 쿠팡플레이 시리즈 첫 대회에 이어 두 번째다.

올해 팀 K리그의 감독은 지난 시즌 우승팀 울산의 사령탑 홍명보 감독이 맡는다. 선수진은 팬 투표와 감독 선발로 구성될 예정이다. 팬 투표 일정과 방식은 추후 공개된다.

홍명보 감독은 "올해도 K리그 선수들과 함께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가해 기쁘다. 축구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기를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티켓 예매는 28일 오후 8시에 진행되며 쿠팡플레이에서만 가능하다. 경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와 예매 방법은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