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축구, 필리핀전 4월 1일부터 티켓 판매

4월 5일·8일 이천에서 2연전

콜린 벨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 /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의 필리핀전 티켓이 4월 1일부터 판매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4월 1일 오후 7시부터 대한축구협회 마케팅 플랫폼 PLAYKFA에서 여자 축구대표팀 티켓이 판매된다. 1, 2차전의 예매가 동시에 진행되며 별도의 선 예매는 없다. 경기 당일 경기장에서 현장 구매도 가능하며 오후 4시부터 잔여 좌석 분에 대해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필리핀을 상대로 4월 5일과 8일 오후 7시에 이천종합운동장에서 필리핀과 2연전을 치른다.

티켓 가격은 서측(WA, WB) 3만원, 동측(E) 2만원이며 좌석은 모두 비지정석이다. 휠체어석은 1만 5000원으로 복지카드 및 휠체어 탑승 여부 확인이 필요해 현장 판매만 진행된다.

E석은 청소년과 장애인 50% 할인이 적용된다. 지도자, 심판, 선수 등 모든 등록 축구인도 E석 티켓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할인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증빙서류를 지참하고 현장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 신분 확인 후 티켓이 발권된다.

필리핀은 최근 미국계 선수가 다수 합류하여 아시아 여자축구의 다크호스로 떠오르는 팀이다. 지난 202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서 4강에 올랐고,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 출전해 대회 개최국 뉴질랜드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한편 지소연, 조소현, 이민아, 장슬기 등이 소집된 대표팀은 4월 1일부터 이천에서 소집 훈련에 돌입한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