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체크는 계속…황선홍 임시 감독, 전북-울산 ACL 8강전 찾았다
마이클 킴·정조국·조용형 코치도 함께
11일 태국전 명단 발표
- 안영준 기자
(전주=뉴스1) 안영준 기자 = 황선홍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이 선수 체크를 위해 전북 현대와 울산HD가 맞대결을 벌이는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전북과 울산은 5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3-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 1차전을 치른다.
K리그 2강으로 꼽히는 최강자들끼리의 시즌 첫 격돌이자, 전 현직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가득한 두 팀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는 매치다.
황선홍 A대표팀 임시 감독은 이날 현장을 방문했다. 황 감독은 오는 21일(홈)과 26일(원정) 펼쳐지는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예선 2연전 동안 임시로 지휘봉을 잡는다.
오는 11일 태국전 엔트리 발표를 앞둔 황선홍 감독은 이날 경기를 통해 주요 선수들의 컨디션과 경기력을 한 번 더 살필 예정이다.
황선홍 감독은 지난 1일 전북과 대전하나시티즌이 만난 전주월드컵경기장, 2일 광주FC와 FC서울이 격돌한 광주축구전용구장을 찾으며 선수 파악에 나섰다.
정조국과 조용형 코치 역시 2일 인천 유나이티드-수원FC전 등을 둘러보며 선수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
황희찬(울버햄튼)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지는 등 기존 명단에서의 변화가 불가피한 가운데 황 감독이 어떤 선수들로 엔트리를 꾸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올림픽 대표팀을 역임 중인 황선홍 감독은 3월 A매치 2연전을 마치면 다시 올림픽 대표팀 사령탑으로 복귀, 4월 열릴 2024 AFC U23 챔피언십을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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