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다문화 축구교실 참가자 모집…2013년부터 2400명 진행

사회 공헌 프로그램

FC서울의 다문화 축구교실 (FC서울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서울시와의 협력 사업인 'FC서울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구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다문화 축구교실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한 번씩 교육이 진행되며 서울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의 만 5세부터 12세까지 어린이는 누구나 접수할 수 있다. 2월 말부터 서울시 다문화가족 홈페이지 모집 공고문에 있는 구글 링크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FC서울 다문화 축구교실은 다문화 어린이들이 축구를 통해 건강하게 한국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여러 나라의 아이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공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201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다문화 축구교실은 지금까지 2400여 명의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참가하면서 서울 지역 다문화가정의 희망으로 정착했다.

FC서울 다문화 축구교실은 복수 기업들의 후원으로 이뤄진다. 남촌재단, GS칼텍스, GS리테일, GS글로벌 등의 후원사들은 2013년부터 12년째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 2023년부터 GS건설이 참여해 유니폼, 교육 용품, 교육비 등을 지원한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