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태국전 임시 감독, 빠르면 27일 발표…KFA 전력강화위, 3차 회의 연다

결과 도출 시 당일 브리핑 개최

정해성 신임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이 2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1차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4.2.21/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대한축구협회(KFA) 전력강화위원회가 27일 3차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임시 사령탑이 바로 공개될 수 있다.

KFA는 "27일 오후 2시 축구회관에서 전력강화위원회 3차 회의를 연다"면서 "회의 종료 후 결과가 도출되면 당일 회의 결과 브리핑까지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력강화위원회는 지난 21일 정해성 신임 위원장을 중심으로 1차 회의를 가졌고, 24일 2차 회의를 진행하며 새 감독 선임을 향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당초 전력강화위원회는 3월 열릴 A매치(21일·26일) 전까지 정식 감독을 선임하는 데 비중을 두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2차 회의를 통해 3월 2경기는 임시 감독으로 운영하고 이후 시간을 두고 정식 감독을 선임하는 것으로 방향을 틀었다.

3차 회의에서는 임시 감독을 맡을 후보군을 추리는 작업으로 선임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회의 결과에 따라서는 27일 곧바로 3월 A매치를 이끌 사령탑의 이름이 발표될 수도 있다.

한편 축구대표팀은 3월21일(홈)과 26일(원정) 태국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에선 C조 3·4차전을 치른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