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축구 U16 대표팀, 스웨덴에 2-0 승…10월 U17 아시안컵 예선 준비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남자 축구 16세 이하(U16) 대표팀이 스페인 국제친선대회 1차전에서 승리했다.
한국 U16 대표팀은 20일(현지시간) 스페인 알비르에서 열린 2024 U16 풋볼 페더레이션스컵 1차전에서 스웨덴 U16 대표팀을 2-0으로 눌렀다.
지난해 12월 U16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백기태 감독은 부임 첫 공식 경기에서 승리를 맛봤다.
남자 U-16 대표팀은 2025년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아시안컵과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 출전하는 연령대로, 오는 10월에 펼쳐지는 AFC U17 아시안컵 예선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U16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백기태 감독은 총 20명의 선수를 기용, 승리와 함께 선수들의 기량 점검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이번 대회는 규정상 세 번의 교체 횟수 동안 선수 교체를 제한 없이 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스웨덴, 사우디아라비아, 잉글랜드 U16 대표팀이 풀리그로 대결한다.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한국은 23일 사우디아라비아, 26일 잉글랜드를 상대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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