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황인범, AFC 선정 대회 1차전 베스트11 선정[아시안컵]
일본 미나미노, 카타르 아피프 등도 뽑혀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의 이강인(PSG)과 황인범(즈베즈다)이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선정한 2023 아시안컵 대회 조별리그 1차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AFC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열린 A조부터 F조까지의 조별리그 1차전 12경기를 통틀어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11명의 선수를 선정했는데, 여기에 한국의 손흥민과 황인범이 이름을 올렸다.
황인범은 바레인과의 1차전서 선제골이자 한국의 대회 첫 골을 넣었고 이강인은 결승골과 쐐기골을 터뜨렸다.
2명이 뽑힌 한국은 카타르와 함께 24개국 중 베스트11에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했다. 카타르에선 골키퍼 아크람 아피프와 골키퍼 메살 바르삼이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오만을 상대로 극장 골을 넣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리 알 불라히, 베트남을 상대로 멀티골을 넣은 일본의 미나미노 타쿠미,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멀티골을 넣은 태국의 수파차이 차이뎃 등 각 팀 에이스들이 뽑혔다.
한국과 같은 E조 중에선 요르단의 마흐무드 알마르디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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