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튀르키예 전지훈련 출국…전병관 대체 발탁
2월3일까지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준비
오재혁 부상으로 소집 제외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대비해 13일 튀르키예 전지훈련을 떠났다.
올림픽 대표팀은 튀르키예 안탈리아에 도착한 뒤 2월3일까지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훈련 기간에는 유럽 클럽 팀들과 5차례 연습경기도 펼칠 예정이다.
황선홍호는 오는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겸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아시안컵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올림픽 개최국 프랑스와 원정 평가전에서 3-0으로 승리한 바 있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총 27명의 선수들이 소집됐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한 고영준(포항), 안재준(부천), 황재원(대구)을 비롯해 K리그에서 두각을 드러낸 엄지성(광주)이 발탁됐다.
다만 전지훈련 출국에 앞서 선수 한 명이 바뀌었다. 오재혁(성남)이 부상으로 제외되고 전병관(전북)이 대체 발탁됐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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