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감독의 올림픽 대표팀, 프랑스 1부 르아브르와 0-0 무승부

황선홍 감독과 올림픽 국가대표 축구팀 선수들/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황선홍 감독과 올림픽 국가대표 축구팀 선수들/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프랑스 현지에서 펼친 프로팀과의 맞대결에서 비겼다.

올림픽 대표팀은 17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르아브르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프랑스 프로축구 1부리그 르아브르AC와의 연습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르아브르는 2023-24 프랑스 리그1에서 3승6무3패(승점 15)로 18개 팀 중 7위에 올라 있다.

황선홍 감독은 이번 프랑스 전지훈련에 소집된 24명 중 장시영(천안)을 제외한 23명을 투입하며 기량을 점검했다.

황선홍 감독은 이번 프랑스 원정을 앞두고 "평가전을 통해서 보완해야 될 점과 유지해야 될 점을 파악, 내년 4월 펼쳐질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겸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을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금메달을 획득한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과 다른 선수들로 팀을 구성하는 황선홍 감독은 "기본 기조는 유지하되 선수 특성에 맞춰 여러 상황을 고려해서 팀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첫 연습경기를 마친 올림픽 대표팀은 20일 르아브르에서 티에리 앙리가 이끄는 프랑스 21세 이하(U21) 대표팀과 평가전을 가진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