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함께하는 '모두의 축구장'…8일 대전서 하나어울림축구장 페스티벌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오는 8일 대전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하나어울림축구장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하나어울림축구장 페스티벌은 연맹과 K리그 타이틀 스폰서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020년부터 진행 중인 사회공헌활동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의 일환이다.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시즌 1~2에서는 이동 약자들의 관람 환경을 개선했고 시즌 3에서는 장애인 인권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발달장애인 도예가와 함께하는 도자기 텀블러 만들기 △발달장애인 마술 공연 △하나아트버스 공모작 전시회 △휠체어 드리블존 △블라인드 패스존 △고알레와 함께하는 축구클리닉 △슈팅 챌린지 △프리킥 챌린지 △SOK 장애인 인식개선 홍보 부스 등이 진행된다.

체험 스탬프를 모두 모은 참가자는 발달장애인 작가가 디자인한 파우치, 대전하나시티즌 선수단 친필 사인볼, 아디다스 가방 등을 증정한다.

행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별도의 사전 신청없이 참여할 수 있다.

masterk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