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인 우즈벡, 사우디 상대로 전반에만 2골[항저우AG]
한국-중국전 승자와 결승 진출 다툼 가능성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우즈베키스탄이 날카로운 공격력을 자랑하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에서 4강 진출에 다가섰다.
우즈베키스탄은 1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대회 남자 축구 8강전에서 전반까지 2-0으로 앞서고 있다.
만약 이대로 우즈베키스탄이 승리한다면 한국-중국전 승자와 4일 오후 9시 결승 진출을 다툰다.
우즈베키스탄은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준우승 멤버들이 주축을 이뤄 황선홍 감독이 경계하는 팀이다. 실제로 사우디아라비아전 승리까지 무실점 4연승을 기록했다.
더불어 아프가니스탄과 시리아가 대회 출전을 포기하면서 대회도 시작하기 전에 16강 진출을 확정 짓는 등 체력적으로도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우즈베키스탄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전반 24분에 나온 사이다자마트 미르사이도프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44분 앨리셔 오딜로프의 골로 2-0까지 달아났다.
dyk06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