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이강인, '결전의 땅' 항저우에…"최선 다해 결과 내겠다"
21일 항저우 입성…황선홍호 곧바로 합류
트레이닝복 입은 이강인, 태국전 앞두고 동료들과 함께 인사
- 민경석 기자,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민경석 신웅수 기자 = 황선홍호가 비로소 완전체가 됐다. 기다렸던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이 합류했다.
이강인은 21일 중국 진화시의 진화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태국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E조 2차전에 앞서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강인은 황선홍호의 핵심 멤버다. 아시안게임 3연패를 노리는 축구대표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대표팀 합류 전 소속팀에서 부상을 당해 황선홍 감독의 애를 태우기도 했지만 빠르게 회복해 무사히 대표팀에 합류했다.
지난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펼쳐진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차전에 출전한 이강인은 경기가 끝난 뒤 곧장 항저우로 향했고, 이날 오후 중국땅을 밟았다.
이강인은 이날 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나보다 어린 친구들과 함께 결과를 꼭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부상 회복 정도는) 비밀이다. 빨리 경기장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말한 뒤 급하게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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