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서울, 다문화 축구교실 후원금 8000만원 전달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2023시즌 다문화 축구교실에 쓰일 후원금을 전달했다.
서울 구단은 서울시-FC서울 다문화 축구교실에 8000만원을 후원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의 다문화 축구교실은 올해로 11년째가 됐다. 지금까지 2300여 명의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참가해 서울 지역 다문화가정의 희망으로 정착했다.
다문화 축구교실은 서울시와 FC서울을 돕는 복수 기업들의 후원으로 이뤄진다. 남촌재단, GS칼텍스, GS리테일, GS글로벌 등의 후원사들은 2013년부터 11년째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꾸준하게 그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GS건설도 참여했다.
후원사들은 유니폼을 비롯한 교육용품, 교육비 등을 일체 지원하며 참가하는 모든 다문화 어린이들이 무상으로 축구교실을 다닐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서울 구단은 "축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서로 소통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 보다 많은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들이 축구교실에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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