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 기념'…콜롬비아전 전반 16분, 기립박수 친다
24일 울산 문수구장서 2023년 첫 평가전
김영권 센추리클럽 가입 축하 행사도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이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카타르 월드컵 16강을 자축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한국은 24일 오후 8시 울산 문수구장에서 콜롬비아를 상대로 첫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해 막을 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A매치다. 대회에서 한국은 포르투갈을 꺾고 12년 만에 16강 진출을 이루는 등 성공적인 결과를 거뒀다.
이에 대한축구협회(KFA)는 콜롬비아전 전반 16분 관중들의 기립박수를 유도해 16강 진출을 기념하고자 한다.
킥오프 전에는 베테랑 수비수 김영권(울산)의 센추리 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 가입 기념행사도 열린다.
KFA 관계자는 "김영권은 경기 전 양 팀 선수단의 축하 속에 꽃다발을 받을 예정이다. 이어 하프 타임에는 전광판을 통해 김영권의 센추리 클럽 가입을 기념하는 특별 영상이 송출되고, 붉은악마와 가족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김영권이 소감을 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권은 지난해 12월6일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16강전을 통해 A매치 100번째 출전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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