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앞둔 태극전사 파이팅"… V리그 선수들, '벤투호'에 응원 메시지

한전 박철우 "4강 신화 설렘 다시 느꼈으면"
현대건설 황민경 "행복하고 즐거운 순간 기원"

한국전력의 박철우. (KOVO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배구 선수들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21일 개막해 다음달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월드컵은 프로배구 시즌 중 개최되는 첫 월드컵이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여자 대표팀이 4강에 오르며 많은 국민들을 기쁘게 한 가운데, V리그 남녀부 주장들이 국가대표팀에게 기를 불어넣었다.

한국전력의 박철우는 "선수들이 원 팀으로 하나 돼 좋은 팀워크를 보여줬으면 좋겠다"면서 "월드컵 4강 신화의 설렘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길 기원하며, 모두 부상없이 힘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의 황민경은 "모든 축구선수들의 꿈의 무대이자 국민들이 응원하는 월드컵 무대에서 국가대표팀이 선전하기를 바란다"면서 "행복하고 즐거운 순간이 함께하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KB손해보험의 김홍정은 "김진수(전북 현대)선수가 2014, 2018년 월드컵에 부상으로 못 나갔던 게 아쉬웠다"면서 "이번 월드컵에는 출전하게 된만큼, 끝까지 부상없이 좋은 경기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팬심 섞인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GS칼텍스의 한수지는 "우리팀의 자매 구단인 FC 서울의 나상호, 윤종규 선수가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면서 "두 선수를 비롯해 대표팀 모든 선수들의 활약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