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팬카페 글 "미스터리한 부상, 아직도 괴롭혀"
- 주성호 인턴기자
(서울=뉴스1) 주성호 인턴기자 = 축구선수 박지성(32·PSV 아인트호벤). © AFP=News1
</figure>축구선수 박지성(32·PSV 에인트호벤)이 자신의 팬카페에 오랜만에 인사를 전했다.
박지성은 8일 오전 자신의 팬카페 '수시아'에 '미안해요'라는 제목으로 글을 남겼다. 박지성은 "안녕하세요. 수시아 여러분 잘 지내고 있나요? 제가 너무 오랜만에 들어오네요. 미안한 마음이 너무 크네요"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수능 보신 분들에게는 미안해요. 깜빡한 사이에 그만 수능날이 되어버렸네요. 수능은 잘 보셨나요? 노력한 만큼의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라며 지난 7일 수능을 친 수험생 팬들에게 응원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figure class="image mb-30 m-auto text-center border-radius-10">
온라인 커뮤니티. © News1
</figure>박지성은 현재 자신을 괴롭히고 있는 부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저의 미스터리한 부상은 아직도 저를 괴롭히고 있네요. 빨리 나아져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는데"라며 "그래도 언젠가는 나아질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모두 건강관리 잘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기를 바라요"라고 인사를 마쳤다.
박지성의 팬 카페 인사글을 본 누리꾼들은 "지성이 형님, 언제나 부상 조심하시고 빨리 완쾌해 경기장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성이 형 없는 PSV는 어색합니다. 돌아와요 캡틴 박", "형도 항상 조심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앞서 지난 7일 한 매체는 박지성의 아버지 박성종씨와의 통화를 통해 "박지성이 네덜란드로 출국하기 전(지난 8월)에 여자친구인 김민지 SBS 아나운서 측과 상견례를 가졌으며 이번 시즌을 마치고 결혼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sho2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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