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손흥민 앞에서 2경기 연속 득점…리그 2호골

전반 7분 선제골

2경기 연속골을 넣은 황희찬.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손흥민(토트넘)과의 코리언 더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황희찬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지난 9월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앨비언전 이후 약 3개월 만에 선발 기회를 잡은 황희찬은 전반 7분 자신의 첫 슈팅을 골로 연결했다.

프리킥 상황에서 황희찬은 라얀 아이누트 누리가 옆으로 빼준 공을 오른발로 절묘하게 감아 차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황희찬은 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시즌 2호 골을 신고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선제골을 앞세워 전반 10분 1-0으로 앞서고 있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