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울버햄튼전 선발 출격…황희찬과 코리언 더비 성사
30일 오전 0시 킥오프…손흥민, 리그 6호골 도전
황희찬, 선발 출격…2경기 연속골 조준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과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맞대결에서 선발 출전, '코리안 더비'를 치른다. 손흥민은 리그 6호골, 황희찬은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30일 오전 0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튼과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최근 리버풀,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연전에서 모두 패배하며 EPL에서 12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강등권인 울버햄튼을 상대로 분위기 반등을 노린다.
승리가 절실한 토트넘의 선봉에는 손흥민이 선다. 올 시즌 리그에서 5골 6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울버햄튼을 상대로 리그 6호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사우스햄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2경기 연속골을 넣었지만 최근 2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했다.
도미닉 솔랑케가 최전방, 브레넌 존슨이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서 손흥민과 공격을 이끈다.
데얀 쿨루셉스키, 이브 비수마,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중원을 책임진다. 수비는 왼쪽부터 데스티니 우도기, 아치 그레이, 라두 드라구신, 페드로 포로가 자리한다. 골문은 프레이저 포스터가 지킨다.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으로 사령탑을 바꾼 뒤 2연승을 기록, 분위기를 바꾼 울버햄튼은 토트넘전에서도 승리에 도전한다.
3연승을 노리는 울버햄튼은 직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리그 데뷔골을 넣은 황희찬을 선발로 내세웠다. 황희찬은 지난 9월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전 이후 약 3개월 만에 선발 기회를 잡았다.
최근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한 마테우스 쿠냐도 선발 출전, 황희찬과 함께 울버햄튼의 공격을 이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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