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 필요한' 손흥민, 본머스전 벤치서 출발…솔란케 선발
5시 15분 본머스-토트넘 EPL 14R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손흥민(32)이 본머스 원정을 벤치에서 출발한다.
토트넘은 6일 오전 5시 15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본머스와 2024-25 EPL 14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7위를 마크 중인 토트넘이 상위권 경쟁을 펼치기 위해서는 '복병' 본머스를 잡아야 한다.
본머스는 현재 13위지만 올 시즌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등 우승 후보를 상대로 승리한 저력이 있어 쉽게 볼 수 없는 상대다.
손흥민 개인으로서도 반등을 위해 중요한 경기다. 시즌 초반 부상과 이에 따른 컨디션 조절에 고생 중인 손흥민은 현지 여론으로부터 많은 질타를 받고 있다.
게다가 손흥민은 직전 경기 풀럼전에서 원톱으로 출격한 뒤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를 놓치는 등 결정력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 이날 경기서 반등이 절실하다.
또한 EPL서 3골,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서 1골로 총 4골에 그치고 있는 손흥민은 시즌 5번째 골이 더 늦어지기 전에 나오는 게 중요하다.
활약이 절실한 손흥민은 일단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토트넘은 최전방에 손흥민 대신 도미닉 솔란케,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을 선발로 내보낸다.
2선에는 이브 비수마, 제임스 매디슨, 파페 사르가 호흡을 맞춘다. 포백은 라두 드라구신, 데스티니 우도지, 아치 그레이, 벤 데이비스로 구성된다. 골키퍼 장갑은 이번에도 부상 중인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대신해 프레이저 포스터가 낀다.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