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크 배준호, 프레스턴전서 풀타임…팀은 0-0 무승부
예리한 코너킥 올렸으나 동료의 슈팅이 골대 강타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국가대표 윙어 배준호(스토크 시티)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프레스턴 노스 엔드전에서 아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스토크는 27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의 베트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챔피언십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프레스턴과 0-0으로 비겼다.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둔 스토크는 5승 6무 6패(승점 21)로 챔피언십 24개 팀 중 13위에 머물렀다. 승격 마지노선인 6위 미들즈브러(승점 27)와 격차는 승점 6이다.
배준호는 4-2-3-1 포메이션의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스토크와 배준호로선 전반 15분 공격 상황이 아쉬웠다. 배준호가 골문 가까이 올린 왼쪽 코너킥을 상대 골키퍼가 제대로 쳐내지 못했고, 이를 부터 버거가 몸을 날려 슈팅한 것이 오른쪽 골대를 강타했다.
스토크는 후반 45분 상대 골키퍼가 핸드볼 파울로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세를 잡았으나 골을 뽑아내지 못해 승점 1을 따는 데 만족했다.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