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경기 '2골 1도움' 이강인, 리그1 주간 베스트+최고 평점

앙제전 4-1 대승 견인…유럽 5대리그 베스트11에도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 2024.10.23/뉴스1 ⓒ News1 이준성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랑스 리그1 파리생제르맹(PSG)에서 뛰는 이강인(23)이 축구통계사이트로부터 최고 평점을 받고 주간 베스트11에 뽑혔다.

'소파스코어'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경기 기록 및 평점으로 바탕으로 2024-25 리그1 11라운드 베스트 11을 선정했는데, 여기에 이강인이 포함됐다.

이강인은 지난 10일 프랑스 앙제 레이몽 코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앙제와의 2024-25 프랑스 리그1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원맨쇼'를 펼쳐, 4-2 대승에 기여했다.

이강인이 PSG 입단 후 한 경기서 멀티골을 넣은 것도, 3개의 공격 포인트를 작성한 것도 모두 이번이 처음이다.

PSG의 이강인(가운데)가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4.10.20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소파스코어'는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이강인에게 평점 10점 만점 중 10점을 부여했다.

이번 시즌 리그1에서 만점을 받은 선수는 이강인이 유일하다.

또 다른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아예 유럽 5대 리그를 통틀어 선정한 베스트 11에 이강인의 이름을 넣었다.

이 매체는 이강인에게 10점 만점 중 9.69점을 책정, 10점을 받은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유럽 5대 리그 전체에서 두 번째 높은 점수를 줬다.

앞서 리그1 사무국은 이강인에게 해당 경기 평점에서 10점 만점 중 9.9점을 수여,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