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입스위치전 평점 5점…"무언가를 이루려 했지만 안 됐다"
부상 복귀 후 첫 풀타임…슈팅 4개 시도
팀은 1-2 패배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손흥민(32)이 입스위치 타운과의 경기를 마친 뒤 현지 매체로부터 평점 5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입스위치와의 2024-25 EPL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졌다.
햄스트링 부상 후 복귀했다가 다시 쓰러졌던 손흥민은 이날 재복귀 이후 첫 풀타임을 소화했다.
손흥민은 활발한 돌파와 4개의 슈팅을 앞세워 공격에 적극적으로 나섰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토트넘을 위해 무언가를 이루려고 노력했지만, 소용이 없었다"는 코멘트와 함께 평점 5점을 줬다.
팀이 일격을 당한 탓에 토트넘 선수들이 대부분 낮은 평점을 받았다.
만회골을 넣은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받은 7점이 가장 높은 점수였고 브레넌 존슨과 굴리엘모 비카리오는 평점 4점에 그쳤다.
또 다른 매체 '이브닝스탠다드' 역시 손흥민에게 "시작은 좋았지만 후반전에는 다소 퇴색됐다"는 평가와 함께 5점을 부여했다.
반면 축구 통계 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무난한 점수인 7점을 매겼다.
이날 경기 MOM(Man Of the Match)은 1골 1도움을 기록한 입스위치의 델랍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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